솝트를 들어오기 전,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바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였다.
당시 나는 모닥이라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일주일 중 5일을 출근했기 때문에 모닥에 살다시피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내내 만나는 사람은 모닥 사람들로 한정되어 있었고.. 점점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갈증이 커지는 상황이였다.

그러다 같이 일하는 신일이, 승수가 솝트라는 동아리를 소개해줬고, 운좋게 들어올 수 있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동아리 생활은 즐거웠고, 번개, 뒤풀이, 미팀 활동 등등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었다.😆

하지만 사람이 180명이 넘는 동아리 특성상 모든 사람을 알기는 쉽지 않았고, 네트워킹이 뒤풀이에 집중되어 있는 문제가 있어 술을 잘 못하는 나로선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링크드인 처럼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올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싶어 Soptworking이란 사이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사진을 비롯한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
2. 다른사람들의 프로필을 자유롭게 열람 가능

이를통해 앱잼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