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본죽


오늘은 몸살감기에 걸려서 출근도 못했다..ㅠㅠ
어제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잤던게 이유인것 같다.. 약을 먹으니까 어느정도 괜찮아졌는데 몸에 힘이 다 빠지는 기분이 들어서 제대로된 생활을 하지 못했다.

아픈날에는 죽을 먹어줘야 하기때문에 학교 앞에 있는 본죽을 갔다.

매생이 굴죽을 시켜 멋었다. 매생이류는 그동안 잘 먹지 않았었는데 그 목으로 흘러넘어 가는 기분이 좋아서 요즘들어 자주 먹는듯하다.

간 자체는 심심했다. 아무래도 환자식이다보니 그런것 같았다. 굴 풍미도 괜찮았고 알갱이도 커서 씹는 식감도 괜찮았다. 본죽의 메뉴들은 항상 평타는 치는듯..

아무쪼록 빨리 몸 회복하고 출근해야겠다.